강제 추억 소환 그리고 아련함






2018년 8월 말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은 뭣 모르고 봤다가 강제 추억 소환 당한 영화. 


필자가 솔로 이기에 망정이지, 이 영화를 여자친구와 같이 보고 나오는 길이 였다면 순간 표정 관리 못해 위기에 봉착했을 영화였습니다. ㅎㅎ 


실제로도 우연(김영광)과 승희(박보영)의 엇갈림이 현실적 이여서, 필자의 연예의 미숙함으로 미완성으로 끝났던 연애들이 가슴을 찔렀으며, 앤딩 크레딧 당시 잠깐 동안 가슴이 애린 느낌에 먹먹함까지 느낀 영화로 기억됩니다.






실제로도 우연(김영광)과 승희(박보영)의 엇갈림이 현실적으로 느껴져, 필자의 연예의 미숙함으로 미완성으로 끝났던 연애의 기억이 가슴을 후볐으며, 앤딩 크레딧 당시 잠깐 동안 가슴이 아린 느낌에 먹먹한 감정까지 느낀 영화로 기억됩니다.





개봉 후 영화는 많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2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필자와 마찬가지로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는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강제 추억 소환 영화

 [너의 결혼식] 명대사 6




" 세상에 반이 여자면 모해. 네가 아닌데...... "







막상 지금 다시 보면 완전 오글거리는 맨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이 대사를 듣는다면 내가 꽁냥 거리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모야~"하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네가 승희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느냐보단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느냐가 중요한 거고, 그게 운명이고 인연인 거다 "





공감합니다. 모든 일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있듯, 연예도 타이밍이 있다. 



" 이 사람이구나. 느낌이 오는 시간이 3초래. 처음 보는 순간일 수도 있고,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다르게 보이는 순간이 "





필자도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는 두가지 다 경험해봐서 그런지(3초는 아니였지만) 크게 공감가는 대사였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감정 느껴 본지 오래 되서. ㅠㅠ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사랑이다. "







" 어떤 사람이 그랬다. 첫사랑은 사랑의 거름마라고. 넘어지는 것을 먼저 배워 야 나중에 제대로 걸을 수 있다고. " 


" 또 어떤 이는 그랬다. 첫사랑이 없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라고...... 다 개소리다. "






<너의 결혼식> 중 가장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 사랑을 하고 가슴 아프게 이별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이 소리가 뭔 소리인지. 


(나는 지금 당장 너와 지금 행복하고 싶다고!!)        




" 이렇게 내 삶에 불 쑥 나타나줘서 고마워. "








" 그 말을 못 잊는 게 아니라 네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거 그걸 못 잊는 거야 "





슬프다. 갈 때까지 간 상황 헤어지는 건 언제나 가슴 아픈 기억입니다.



또 생각나는 @@@.













<너의 결혼식>이 영화는 아무래도 필자의 공식 ' 강제 연애 추억 소환 영화'가 된 듯합니다. 자주 보면 과거에만 젖어 살 것 같은 그런 영화.


"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 할 추억이 됬다~~~ "


. A .